교실단상2017.10.12 14:12
마음을 나타내는 말을 글로 써보는 시간인데 이 친구에게는 " 내가 갖고 있을게"라고 말하고 칠판에 붙이지 않았다. 마음이 아파서 울었다. 나는 울보. 꼬마는 얼마나 엄마 보고 싶을까.
그 그리움. 결핍.
마음을 나타내는 말  중에 가장 정직한 것은 가슴을 아프게 하는 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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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만보만세
독서기록2017.10.08 00:50

인터뷰 기사에 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책, 내 인생의사건... 이런 거 있던데, 나보고 그런 거 묻는 사람 잘 없다. 내가 유력한 인물도 못되고 미팅하는 시절도 아니니. ㅋㅋ
나는 방금 내 인생의 책을 읽어버린 것 같으다. 박영선, 하나님의 열심. 새순. 1985.
내가 83학번인데 너무 오랫동안 묵혀져 있다가 늦게사 내게 다가온 내 인생의 책이로구나.  남포교회라는 유명한 교회가 있는데 더구나 이 목사님, 이미 은퇴하시고 원로되셨구만.
아닙니다. 이제라도 내가 알고 보았으니 감사하므니다.
80년대면 내가 내 인생 구리다구리다 하면서 차고 넘치는 시간 어찌할 바 모르고 만화책 소설책이나 줄창 파고 살던 시절이다. 그 시절에 이렇게 독특한 시각으로 한국 교단을 흔들어버린 유명 목사님이시구나.  그 때 이 교회 가서 신앙생활 열심히 잘 했더라면 어땠을까. 말도 안되는 바보소리 ^^

아브라함부터 다윗 엘리야 베드로까지 성서속의 인물을 인간적인 관점에서  관찰하고 하나님이 그 속에서 어떻게  일하셨는가를 자신있게 분석하셨다.
독특하다지만 이 책이나 목사님의 시각이 80년대 이후 이슈화 된 것도 있고 장로교회 교리에 닿아있기에, 교회에서 설교말씀으로 녹아 일반화된 부분이 많은 듯 하다
 처음 읽은 책이지만 들어봄직한 말씀강해이다. 이 해석이 이 목사님께서 강의 시작하신 거로구나...정도로.
요즘 그룹성경통독 중인데 예레미아 읽고있다. 이렇게 성경 속에서 인물 중심으로  그에게 하나님이 일하시는 증거를 나도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다.

연휴. 길고도 길다. 연휴내내 같이 거실에서 테레비 보지 않고 내 방  침대에서 공부방 책상에서 책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자다가 먹다가 책보다가...  이거 진짜 내가 최고최고 좋아하는 일이다.뒹굴뒹굴.
하나님 말씀을 뒹굴거리며 보다니 이런이런 ㅋㅋ 테레비 보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박영선목사님 책을 네 권 샀는데 한 권 남았다. 아껴서 읽어야지.
내 인생의 책을 보여주신 하나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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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만보만세
내 창2017.10.02 16:06
연희칼국수 배부르게먹고 시장 가서 대추밤밤 사고 시모님 추석빔 사고...  한산했던 모래내 시장이 대목이라고 북적거리니 좋다.
요즘 살지고 맨날 궁상맞게 다니니 너도 옷 사입으라고 남편이가^^
'고단해~~ 노는 날에 잠이나  자야겠다. '
장보러 나가서 책 사들고 들어오는 나도 참 특이해. 남편은 교회도 안다니는 게ㅋㅋ  기독교책방에 목사님처럼 쑥 들어가서 내가 골라 놓은 책값 착하게 계산해줬다. 고마워 남편. 남편도 나랑 교회 나가야 되는데... 때가 있겠지. 나처럼. 끙끙
책 몇 권 탐독하면 돼지황금 연휴도 다 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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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만보만세